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2천500만원 전달
해양에너지 장학금 기탁식 |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28일 ㈜해양에너지가 재능있는 인재가 성장할수 있도록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장학금 2천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오광호 해양에너지 경영마케팅본부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
1982년 설립된 ㈜해양에너지는 나주, 화순, 장성, 담양, 영광, 해남, 함평, 장흥 등 전남 8개 시군과 광주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광주 소재 6개 대학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사업에 6천1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총 1억 500만 원을 기탁해 매년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나주, 담양, 화순 등 8개 시군 저소득 대학생 3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해양에너지는 올해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 1천175세대의 복지 증진을 위해 119억 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보급하고, 가스기기 교체, 가스 누수 점검, 노후 공동주택 일산화탄소경보기 총 853개소 무료 설치 등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문금주 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담긴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전남인재육성 장학금 및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https://www.jntle.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1-285-94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