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위·변조 방지 학내 서비스 이용 편의 증진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도립대학교는 최근 재학생 개인정보 강화와 편리한 학사행정서비스를 위해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분산신원인증(Decentralized Identity) 기반 모바일 학생증’을 호남권 대학 최초로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 선도기업 사업 수행사인 ㈜가민정보시스템과 협업해 이뤄진 것이다.
신원정보를 분산 저장함으로써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학생증보다 개인정보 위·변조 방지가 강화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학내 서비스 이용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이름과 학과, 학번, 사진이 담긴 신원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 받아 교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학생증 앱을 통한 정보무늬(QR코드) 스캔으로 학사 시스템을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교내 주변 신원증명에도 편리하게 활용되며 향후 교내 다른 인프라 서비스 인증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도립대학 관계자는 “지역대학 최초 분산신원인증 기반 모바일 학생증 도입을 통해 학생 편의 증진과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