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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랭지 ‘순천 외서댁 절임배추’ 전국 판매
20kg 4만5000원
외서절임배추영농조합 배추절임 공정.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 외서절임배추영농조합(대표 김병석)은 겨울 김장철에 맞춰 절임배추 판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6년째 운영 중인 외서절임배추가공공장은 지난 18일부터 100t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전국에 판매할 준비를 마쳤다.

‘외서댁 절임배추’(브랜드)는 외서지역의 무공해 청정자연과 해발 300m 이상 고지대 특유의 재배 조건에서 생육하는 친환경 고랭지 배추를 사용한다.

외서 배추는 생육기간이 길고, 큰 일교차로 포기가 단단해 아삭한 고당도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곳 절임배추영농조합은 종사자들의 철저한 위생교육과 최신식 가공설비로 절임배추를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산 유수의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여 우수한 맛과 품질을 한층 더했다.

외서댁 절임배추는 20kg 포장박스로 판매되며 사전예약은 12월15일까지이고 가격은 4만5000원(택배비 포함)이다.

박병두 외서면장은 "청정지역 외서 절임배추는 천일염으로 절인 아삭하고 고소한 특유의 맛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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