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섰다.
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1214명이 신규 확진됐다.
서구 한 병원과 광산구 한 요양병원에서 각각 6명·9명이 한꺼번에 감염된 사례도 확인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위중증 환자 3명을 포함해 16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에서는 전날 146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위중증 환자 8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와 전남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연일 2000명대를 기록하다가 지난 5일과 6일 각각 1865명·959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