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몰'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운영하는 직영 쇼핑몰 '고흥몰'이 인터넷 사이트 개설 1주년을 맞아 진행한 특별기획전에서 매출액 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고흥군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고흥몰' 누적 매출액의 20%를 차지하는 금액으로, 단기 기획전 행사로는 매우 높은 매출액이다.

이달 10일부터 진행중인 고흥몰 1주년 기념행사는 품목별 최대 50% 할인판매와 매주 ‘제철·인기상품 파격 특가 대행진’ 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현장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흰다리새우, 포장김치, 레드키위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달에는 고흥산 배추로 만든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와 제철 수산물인 문어, 낙지, 가리비, 꼬막 및 고흥유자·석류, 햅쌀, 샤인머스켓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1월13일까지 열리는데 신규 회원가입시 15% 할인쿠폰 제공, 행사 기간 10~15% 추가 쿠폰, 일부 상품 무료배송 등의 이벤트가 제공된다.

또한 11월 1일에는 이 고향 출신 세계적인 축구선수의 이름을 딴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제48회 ‘고흥군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리며, 이 곳에 고흥몰 부스를 운영해 인기상품 위주로 판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고흥에서 다양하게 생산되는 고품질 농수특산물과 식재료를 쉽고 편안하게 즐겨 찾을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