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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연구용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광주과학기술원에 개소
연산량 6페타플롭스(PF)·저장공간 10페타바이트(PB) 규모
국내 최대 규모 교육·연구용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HPC-AI) 데이터센터가 26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문을 열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교육·연구용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HPC-AI) 데이터센터가 26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문을 열었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 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으로부터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GIST에서 운영한다.

고성능 컴퓨팅은 고급 연산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슈퍼컴퓨터 또는 컴퓨터 클러스터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센터는 연산량 6페타플롭스(PF)·저장공간 10페타바이트(PB) 규모로 통합관제실, 데이터 센터실, 전력·냉각 기반실, 인공지능 스튜디오(AI Studio), 모빌리티 스튜디오 (Mobility Studio), 미디어 스튜디오 (Media Studio), 회의실 등을 갖췄다.

교육·연구용 AI 컴퓨팅을 지원하고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이 필요한 산·학·연에 맞춤형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광주 첨단 3지구(4만7246㎡)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119억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기업, 인재, 기술을 집약한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AI 중심도시 광주에서 HPC 공용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 연구자, 학생 등 개발 자원을 지원하고 플랫폼 서비스도 활용해 AI 연구 환경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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