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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회 전국 나주 금성산 숲길 마라톤 대회’ 4년 만에 개최

윤병태나주시장,“스포츠.레저. 관광 마케팅시켜 각종 스포츠대회 활성화 의지 밝혀”

제 20회 금성산 숲길 마라톤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윤병태시장(왼쪽 두번째)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고려시대 전국 8대 명산으로 알려진 나주 금성산에서 ‘제20회 전국 나주 금성산 숲길 마라톤 대회’가 마라톤 선수·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23일 나주시와 나주시육상연맹에 따르면 4년만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동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태평사, 금성산 생태 숲을 가로질러 동막골 저수지를 경유하는 코스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6km·11km·하프(21.195km)’ 등 3개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은 금성산의 수려한 생태 경관을 벗 삼아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가을 단풍 숲길을 힘차게 내달렸다.

평소 마라톤 매니아로 잘 알려진 윤병태 나주시장도 이번 대회 선수로 직접 참가해 11km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며 지역을 스포츠.레저.관광마케팅 시켜 찾아오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 2016년 동아국제마라톤 대회에서 마라톤 풀코스 구간인 42.195km를 3시간58분47초에 완주한 기록이 있을 정도로 평소 마라톤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의 진산인 아름다운 금성산에서 내뿜는 맑은 공기와 정기를 듬뿍 받아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곳곳이 명소인 영산강 명품 300리 자전거 길을 활용한 마라톤 대회를 준비해 참가 선수 1000명을 넘어 1만명이 나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대표 육상 스타인 장재근(1986년 아시안게임 200m육상 金), 이봉주(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銀, 1998·2022년 아시안게임 金) 씨가 선수 격려와 팬 사인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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