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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숙박업 신축 등 대출금리 0.5%로 최대 30억

전남도청 전경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의 경영안정을 돕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4차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에 나선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따르면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은 관광 숙박업과 펜션업, 야영장업과 한옥체험업, 여행업 등 민간 관광사업의 시설 확충 및 운영에 저금리 융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하반기 융자규모 70억 원을 배정했으며, 올해 융자지원 강화 방침에 따라 대출금리는 0.5%(3개월 변동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상 업종 및 사용 목적에 따라 융자한도는 1억 원에서 30억 원이다.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에서 4년 거치 7년 균분상환까지다.

오는 28일까지 사업체 소재지 시군의 관광부서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저금리 0.5%를 유지하고 선정 규모도 실행률을 고려해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해 마지막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인 만큼 도내 관광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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