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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대·키르기스스탄 대통령아카데미 교류 추진
대통령 직속…시장 등 정치인·행정관료 양성 대학
국립문화예술대학 방문, 문화예술 협력 방안 논의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6일과 7일 키르기스스탄의 대통령 직속 대학인 대통령 아카데미와 키르기스스탄 국립예술문화대학을 방문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6일과 7일 키르기스스탄의 대통령 직속 대학인 대통령 아카데미와 키르기스스탄 국립예술문화대학을 방문했다.

박 총장은 6일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최영화 평생교육원장, 윤영 한국어교육원장 등과 함께 대통령 직속 대학인 대통령 아카데미를 방문, 악마탈리브 알바즈벡 총장을 만나 양 대학의 교육 교류 확대와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대통령 아카데미는 키르기스스탄의 국회의원, 시장 등 정치지도자와 정부 행정 관료들을 양성해 내는 대학으로, 행정, 경제, 법학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는 대학이다. 호남대는 사회경영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간의 상생을 위한 교육 및 교류 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박 총장 일행은 7일 키르기스스탄 최고의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립문화예술대학을 방문해 초토노브 마마사리프 마미토비츠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의 문화 예술 교육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무용실, 전통악기연주실 등 대학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호남대학교는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한국-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 뮤지컬 공연팀’이 지난 2일과 6일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 ‘나는 고려인이다’(총연출 최영화 교수) 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양 대학은 ‘문화’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협동 공연, 문화 다큐멘터리 등 서로 간의 지속가능하면서 실제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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