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데이터 기반의 실증적 현황 분석으로 시정 해법을 모색하는 빅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은 부서별 사전 수요조사로 선정한 △광양시 지역 상권 현황 빅데이터 분석 △광양시 관광 소셜 빅데이터 분석 △2022년 광양시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자료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성황스포츠센터 방문객 수요 예측 분석 등 4건이다.
또한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 공모사업 선정(과학기술정통부)으로 추진한 △감염병 고위험지역 분석까지 총 5건이다.
‘광양시 지역 상권 현황 분석’은 지역 내 월별 매출, 일평균 유동인구 추이, 업종별 점포 현황과 매출금액 등 광양시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현황을 분석했다.
‘광양시 관광 소셜 분석’은 뉴스,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 SNS의 언급 정보를 수집해 관광객의 관심도 추이를 분석했으며, 분석 결과는 관광,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계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2년 광양시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자료 분석’은 텍스트 분석을 통해 광양시 하반기 업무 추진방향을 파악하고 2023년 정책 수립에 활용해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시정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황스포츠센터 방문객 수요 예측’은 인구통계자료, 광양수영장 방문객 현황 자료를 토대로 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성황스포츠센터 방문객 특성 분석과 수요 예측으로 사전 발생 가능한 민원에 대응하도록 했다.
‘감염병 고위험지역 분석’은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의 유동인구, 행정동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분석해 향후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인 방역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국민신문고 민원’ 등 25여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