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시이노베이터(대표 김용수)가 다양한 화재 및 재난 현장에 대비해 실감훈련이 가능한 AI소방관 개발에 나섰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비온시이노베이터(대표 김용수)가 다양한 화재 및 재난 현장에 대비해 실감훈련이 가능한 AI소방관 개발에 나섰다.

이를위해 비온시이노베이터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전시회 ‘AI TECH+2022’ 인공지능 전시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및 응용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을 비롯해 소방 3D 객체 데이터 사업,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와 이를 활용하는 응용서비스 등의 기술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비온시이노베이터는 소방대원 행동모션 3D 객체 모델링 데이터, 소방시설·장비 3D 스캐닝 데이터, 화재영상 3D 객체 데이터를 구축했다.

소방대원 행동모션 3D 객체 모델링 데이터는 통합적 재난관리 체계 구축 및 현장 즉시대응 역량 강화 3D 행동 데이터다.

비온시이노베이터 행사기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해커톤 대회’도 동시에 운영했다.

소방시설·장비 3D 스캐닝 데이터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공공 활용서비스 목적으로 소방방재 및 소방산업 관련 AI 기술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화재영상 3D 객체 데이터는 메타버스 규모의 디지털 트윈 도시 공간을 실측기반 구축한다. 다양한 객체에 대해 화재 속성정보를 포함한 3D 화재 데이터를 만들어 기존 소방청에서 활용하는 첨단 소방훈련체계와 소방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가 가능하다.

또 응용서비스는 VR 기반 화재 진화 및 구조 훈련 시뮬레이션과 훈련 결과 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상 훈련 및 교범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

비온시이노베이터 행사기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해커톤 대회’도 동시에 운영했다. 해커톤 대회는 ‘소방 3D 객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모델 알고리즘 개발 및 응용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16개 팀을 서류 및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김용수 비온시이노베이터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 공개된 소방 3D 객체 데이터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소방안전 및 방재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표준 데이터” 라면 “ 소방안전 및 방재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