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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무안)=서인주 기자] 전남 일선 경찰서 팀장급 경찰관이 ‘사무장 병원’ 운영자로 지목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순천경찰서 소속 A 경감이 사무장 병원 운영자라는 수사 의뢰 내용을 토대로 사실 확인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무장 병원이란 의료법상 자격 없는 사람이 의료인 등을 고용해 의료인 또는 비영리법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는 불법 기관을 뜻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관련 내용을 파악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사실확인을 거쳐 범죄혐의점이 드러나면 공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