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이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주요 지역 현안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이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주요 지역 현안 예산 지원을 요청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 장관에게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전남의 실정을 설명했다. 김화진 위원장은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과 국립 심뇌혈관연구소 설립,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국립 남도음식진흥원 설립, 소록도 나눔연수원 증축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과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장흥-고흥(득량도) 연륙교 건설 등의 사업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추 장관이 지방소멸 위기 해결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전남 지역 주요 현안 예산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