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는 지난 27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개교 제7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통계학과 조길호 교수 등 교직원(35년 근속 28명, 25년 근속 44명, 15년 근속 62명)에게 근속 표창, 직원 24명에게 특별공로상과 공로상을 수여했다.

지난 198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장 마리 렌 박사(Jean-Marie Lehn)의 뜻을 기리고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 마리 렌 상(賞)’은 대학원 화학공학전공 이수용 학생이 받았다.

이밖에 경북대 우수강의상, 경북대 학술상과 원암학술상, Highly Cited Researcher Award, 총동창회장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진리, 긍지, 봉사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해 첨단, 성찰, 인성의 가치를 가진 글로벌 시대의 창의인재를 육성해 나아가야 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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