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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정신 깃든 매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8년 연속 선정
구례 탐험 ‘봉성비경’, 지리산 생태학 주제
구례 매천도서관.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전남 구례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례를 대표하는 우국지사인 매천(梅泉) 황현(1855~1910) 선생의 민족 정신과 후학양성을 위해 개관된 '매천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월여 간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구례읍의 옛 이름인 '봉성(鳳城)', 봉성 시절 구례의 숨겨진 아름다운 유적을 탐험하는 답사프로그램이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흙, 돌, 바위 등 원소적 형태로 분류된 지역의 문화유적을 시간과 계절의 변화 속에서 감상하고 ‘봉성시절의 구례 탐험-봉성비경’을 이미지(패턴)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16회 진행한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공유 자원인 지리산, 섬진강의 생태를 주제로 한 모니터링과 아카이브, 그에 대한 고찰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리산은 살아있다-온몸으로 쓰는 지리산 생태학’ 의 비전을 새롭게 구상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5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10회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할 경우 4일부터 13일까지 구례군 매천도서관으로 방문 및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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