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금속 가공, 전기장비 제조업체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율촌1산단에는 조립식 건축자재를 전문 생산하는 전국 선도기업 ㈜나라판넬의 계열사 ㈜나라에이씨엠(대표 신명균)이 들어선다.
나라에이씨엠은 율촌1산단 3만8646㎡ 부지에 900억 원을 투자해 각종 공장 건축물, 창고 등에 사용되는 샌드위치 패널을 제조하며, 기술 개발과 스마트화 공장 시스템을 통한 원스톱 시스템을 완비해 양질의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광양 국가산단에 위치한 ㈜교보스틸(대표 김미성)은 기존 진월공장과 국가산단 공장을 확장·이전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9917㎡에 109억 원을 투자해 각 파이프 제조공장을 증설하고, 중소형 파이프와 C형강 제품을 기 수요처 및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해 제품 수요를 다양화한다.
신금산단에는 포스코 수배전 조달업체인 대신이엔에스(대표 김대섭)가 자동제어, 방폭 설비 등 제어용 판넬과 신재생 에너지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 등의 분야에도 설계·제작·납품·시운전 업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공압판넬(대표 황승익)은 전기 수배전반을 제작·판매 설치하는 업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각종 공장 기계설비 유공압 시설을 설계·제작, 시공하는 업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