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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 “와온해변 세계적 낙조 관광지로”
림태주 시인 에세이 “천국이 있다면 와온해변 석양 안에 있을 것”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만채(64·사진)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해룡면 상내리 와온해변 석양을 세계 최고의 낙조 관광지로 개발·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에서 “순천은 수많은 자연·문화 유산을 지니고 있으면서 홍보 부족으로 관광객을 유인하지 못하고 있다”며 “와온 해변의 석양은 천국에 비유될 만큼 아름다운 장면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인기 있는 림태주 시인은 그의 에세이 ‘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었다’에서 ‘천국이 있다면 와온해변 석양 안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처럼 경쟁력 있는 관광 자원이 있는 순천은 행복한 도시”라고 덧붙였다.

또한 "와온해변 석양을 가장 영향력 있는 타임지 등에 선보이면 자연스럽게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와온해변은 동쪽으로는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 남서쪽으로는 고흥반도와 순천만에 인접한 순천만의 동쪽 끄트머리로 해변의 길이는 약 3km이다.

썰물로 인해 드넓은 개펄이 드러나면 'S'자 라인의 좁고 구불구불한 물길이 생기고, 개펄과 어우러진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흑두루미 등 순천만 특유의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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