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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박빙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23일 스타트
4년만의 리턴매치 ‘이용섭·강기정’ 초박빙 레이스
차기 광주시장 선거에서 이용섭 현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양강구도로 형성하며 치열한 경선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이 23일 시작됐다.

이용섭 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4년 만에 맞대결하는 데다 초박빙 접전이 예상된다. 광주시장 경선은 이날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경선 결과는 경선이 마무리되는 26일 오후나 27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등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된다.

23일은 권리당원 대상 카카오톡 온라인 투표 방식이다. 카톡 문자로 온 ‘투표 참여하기’'를 누르고 개인정보 동의 후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를 입력한다. 인증번호까지 입력한 후 후보를 선택하면 된다.

24일과 25일은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받는 전화’ ARS투표를 진행한다. 전화 연결은 총 5차례까지 시도한다.

26일은 권리당원이 ‘거는 전화’를 통해 ARS로 투표하는 방식이다.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9만3000여명, 안심번호를 확보한 일반 시민 선거인단은 6만명 규모로 알려졌다.

민주당 방침에 따라 경선 기간에는 선거운동이 제한된다.

두 후보간 경쟁도 치열하다.

광주시장에 도전했다가 컷오프된 청년 정준호 변호사와 여성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는 이용섭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계은퇴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586그룹’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우상호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강기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캠프에 합류하기로 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1%p 안팎의 초박빙 접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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