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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회재, 여수시장 출마한 대학후배 지지에 전창곤 '불만'
전 "민주당 차원 진상조사 징계 요구"
전창곤 예비후보.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구 김회재 국회의원이 강화수(48)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전창곤(54) 예비후보가 "불공정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김회재 국회의원의 강화수 예비후보 공개지지는 공정 경선을 훼손하는 반민주적 행태"라고 규탄했다.

전 예비후보는 "공정을 가치로 한 민주당 여수지역 경선후보로서 지역위원장이자 공관위원인 김회재 의원의 이러한 추악한 패거리 정치, 줄세우기 등 구태 정치 시도에 대해 충격과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공정선거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 김회재 의원은 시민들께 사죄하고 공관위원 사퇴, 강화수 예비후보 지지를 철회해야 한다"며 "중앙당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합당한 징계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김회재 의원과 강화수 예비후보는 연세대 동문이다.

한편, 6·1 지방선거를 앞둔 더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에는 강화수·권오봉·전창곤·정기명 예비후보가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신용운 후보가, 무소속에는 임영찬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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