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축제장 모습.[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를 오는 5월 12일부터 4일간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프라인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후 3년 만이다.
군은 올해 축제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직접 산나물을 채취해 먹고 가져갈 수 있는 '산나물채취 체험', 알찬 굿즈(증정품)와 별의 고장으로 유명한 영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야간 소등 이벤트', '라이트아웃 트레킹' 등을 선보인다.
온라인 산나물 판매와 영양전통시장 산나물 5일 장터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으로 5월 19일까지 열린다.
영양산나물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산나물 채취 체험을 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지난해 SNS 인플루언서들을 상대로 진행했던 산나물 채취 체험을 올해는 일반인으로 확대해 연다.
채취장은 지난해 1곳에서 올해는 9곳으로 대폭 늘려 관광객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해 먹어보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
영양산나물축제 행사 관련 정보는 영양축제관광재단 및 연결된 소통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산나물축제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며 "축제장 방문이 어렵거나 현장에서 맛 본 산나물 재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