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21일 후보 사무실에서 광주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21일 후보 사무실에서 광주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종사자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무진 협회 이사장은 “광주지역 화물자동차 종사자 처우와 화물차 조기 폐차비 지원 등이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 이라며 “보다 현실성 있고 타 지역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소재 대기업들의 물류 운송에 지역업체 참여가 현실적으로 막혀 있어 지역 사업자의 참여 기회를 차기 시장이 열어 주길 바란다” 며 “화물공영터미널을 조기 완공해 화물차 밤샘 주차 문제 등도 해결해달라”고 주문했다.

주 후보는 “시장이 되면 지역의 실태를 더 세밀히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 며 “화물공영터미널 조기완공은 물론 대기업 물류운송에 지역업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