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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호 변호사 이용섭지지 선언…20일 13시 30분 기자회견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정준호 이용섭 예비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져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준호 변호사는 오늘 오후 1시 30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용섭 시장의 지지를 밝힐 예정이다.

정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의 정권 재창출의 책임이 강기정 후보에도 있다”며 “광주의 발전을 위해 이용섭 후보가 더 나겠다”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정 변호사는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이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 변호사는 유일한 청년 후보임을 내세워 민주당 광주시장 공천 신청을 냈으나 지난 14일 경선 심사에서 탈락했다. 공천 탈락 이후 SNS에 “광주의 젊음을 잠재우는 모든 기득권에 도전해보렵니다. 주류 세력에 눈치 보지 않고 당당히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는 글을 올렸다.

정 변호사는 그동안 강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주류 세력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의 용퇴를 주장했다. 정 변호사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일정 부분 지지세가 있어서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는 민주당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한편, 정 변호사는 2020년 총선에서 강 후보의 지역구였던 광주 북구갑에서 민주당 공천을 두고 조오섭 현 의원과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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