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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경찰교육원, 야외 잠수구조 실습장 개소
수심 15m 바다현장과 유사 환경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은 해양구조 분야 최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원 충용지(저수지) 내에 '공공안전 잠수구조 야외실습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해경교육원에 따르면 새롭게 마련된 실습장은 연중 일정한 수중(수심 15m) 및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실내 훈련시설(잠수풀장·파도풀) 보다 한층 더 현장에 가까운 해상 구조 활동에 적합한 훈련이 가능하다.

또한 특수 훈련용 모형 차량과 고압 충전시설 갖추고 있어 자동차 침몰·수중 인양·수중 생존자 구조 및 좌초선·갯바위 고립자 구조 훈련 등 실전과 같은 잠수·구조 분야 특성화 훈련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원은 앞으로 잠수구조 실습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구조 전문화 과정과 공공안전 잠수 과정 등을 별도로 신설하는 한편 민간구조대원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해양경찰교육원 한철웅 교수과장은 "잠수구조 실습장을 해양경찰 만의 특화된 명품 훈련과정과 함께 민간 및 유관기관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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