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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CBS, 2023 순천만정원박람회 앞두고 생태포럼 개최
‘생태위기 시대, 교회는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주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내년 4월 개막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순천생태포럼이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 순천만습지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전남기독교방송(CBS)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생태위기 시대, 교회는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독교계와 시민사회가 기후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논의와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기조였던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자 환경대사를 역임한 김정욱 서울대 교수가 ‘생태 위기 시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 생태 영성 박사이자 전 호신대 교수인 순천덕신교회 최광선 목사,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진형 사무총장, ‘정원사의 사계’ 저자이자 여수 갈릴리교회 김순현 목사 등이 발표와 종합토론 벌일 예정이다.

교회 공동체는 탄소중립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된다는 점에서 그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개신교계 역시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 위기를 성경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창조 질서를 보전하고 피조세계를 돌보는 것이 현시대적인 과제이자 소명으로 여기는 상황이다.

포럼을 마련한 전남CBS 권신오 대표는 “생태도시 순천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지역 교회와 공동체가 앞장서 생태 실천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개신교인이나 순천시민, 생태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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