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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거리두기 해제…2년 1개월 만에 일상으로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 전면 해제
행사·집회·종교활동 인원 제한 없어져
코로나 19 입원 병동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오늘(18일)부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 지난 2020년 3월 22일 도입돼 약 2년1개월, 757일간 유지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돼 일상을 회복했다.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행사와 집회 인원 299인, 종교활동 수용인원 70% 제한도 없어졌다. 영화관과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는 일주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허용된다.

포차나 국밥집의 24시간 영업이 가능하고 대규모 공연이나 야구장 함성도 일상이 된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유지하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여부는 2주 후 다시 결정한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의 선제검사와 면회·외출·외부인 출입금지 등은 당분간 유지된다. 5월 하순부터는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격리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모든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 19의 감염병 등급도 오는 25일 2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 수순을 밟고 있다. 치료비도 본인이 부담하게 되는 등 진단·검사·치료(3T) 전 분야에서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된다.

한편, 코로나 19로 지난 2년 1개월 동안 광주전남에서는 100만 명 가량의 확진자가 나왔고 8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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