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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 호남인사 소외 ‘연일 비판’
윤석열 당선인 내각 지역출신 제외 SNS·기자회견 지적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는 중단없는 광주시정을 내세우며 재선도전에 강한 열정을 내비쳤다. 서인주 기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이 최근 발표한 정부내각 명단에 광주·전남지역 출신이 없는 것과 관련해 연일 호남인사 소외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열린 정책공약발표 기자회견 말미에 “인수위에도 광주·전남 출신이 한 분도 없어 시·도민들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면서 “이번 내각 인사 때는 지역출신 인사들이 많이 등용되겠지 기대했으나 내각 명단에 한 사람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후보 당시 호남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국가균형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쏟겠다고 했는데 과연 이것이 이뤄질 것인지, 호남차별로 이어지지나 않을지 많은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가균형발전은 균형있는 지역인사의 등용에서부터 시작된다” 며 “앞으로 남아 있는 인사발표에는 지역출신 인사들이 대거 등용돼 이런 인식을 불식시켜주길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용섭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최근 발표된 윤석열 당선인의 내각 인선 결과에 대해 “330만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 호남홀대론은 없을 것이라는 윤 당선인의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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