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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마이스산업 유치 건수 2배 증가
음식·숙박업, 관광지 방문 4억3000만원 지역경제 파급 효과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난해 1분기보다 약 2배가 늘어난 총 85건의 MICE (마이스) 행사를 올 1분기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1분기 85건 유치는 코로나19 맞춤형 인센티브 등 다양한 MICE 지원책에다 지난 3월 국내외 온라인 MICE 유치설명회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의가 이어지는 등 마이스 산업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의하면 MICE 참가자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의 3배에 달한다.

이번 1분기에 여수를 다녀간 참가자들은 음식점, 숙박업소, 주요 관광지에서 1인당 평균 35만 원을 사용해 총 4억3000여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 일상회복과 맞물려 4월에도 벌써 6건의 MICE 행사가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 여수시에 접수됐다.

한국세라믹학회, 환경기술학회, 환경유전자학회, 기계가공학회, 환경영향평가학회, 정보과학회 등 학회 행사가 연이어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여수MICE 포럼과 전시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MICE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여수 마이스데이’ 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친다.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은 “맞춤형 마케팅과 지원책으로 국내외 다양한 MICE행사를 유치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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