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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제1호 LPG 수소충전소 22일부터 영업개시
수소충전소 설치 국비 15억 포함 30억원 투입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성황동 소재 ‘부광 LPG 복합 수소충전소’가 시운전을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영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부광 LPG 복합 수소충전소는 민간 사업자인 (주)하이넷이 지난해 환경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한국가스공사에서 시행하는 완성검사를 마치고 사업 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광양시에는 지난해 말 기준 총 25대의 수소자동차가 등록되어 있지만, 지역 내 충전소가 없어 여수산단 내 수소충전소까지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이넷에 따르면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오후 8시로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며, 수소 충전가격은 1kg당 8800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며, 수소자동차(넥소 기준) 1대당 충전 소요시간은 5~6분 내외로 시간당 최대 8대까지 충전 가능하다.

시는 수소자동차 보급에 장애 요인이었던 충전소 설치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수소차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올해 2월에 수소자동차 110대분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공고한 바 있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수소충전소 사업 개시에 따라 불편 해소는 물론 수소자동차 보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수소차량 보조금 지원대상과 신청방법은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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