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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사는 영주·부자 영주 만들겠다…장욱현영주시장 3선도전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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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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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지난 8"잘 사는 영주, 부자 영주를 반드시 건설하겠다"며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영주시장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장 시장은 이날 시청 앞 마당에서 열린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바이크 홍보단 발대식 참석을 끝으로 민선7기 시장으로서 공식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장욱현 시장은 이날 오후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영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어 오는 11일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현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잘 사는 영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장 시장은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100개 중소기업을 유치해 영주를 포항, 구미에 이어 경북 3대 첨단산업도시 반열에 반드시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험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산업자원부에서 수 십년 일했고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으로 기업현장에 대해 많은 경륜을 쌓았다.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세계 곳곳을 다니며 국제감각도 익혔다. 무엇보다 지난 8년간 시민들과 함께 한 시간은 최고의 밑천이다"고 했다.

장 시장은 이어 "나와 내 아내는 평생 땅 한 평 가져본 적 없다. 부동산 투기는 근처에도 가보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 청렴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다. 배고픈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장욱현이다. 내 고향 영주, 정말 잘 사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역설했다.

장 시장은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와는 통상교섭본부에서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위해 국제무대에서 다년간 단짝으로 호흡을 맞춘 행정고시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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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도전하는 장 시장이 예비후보를 등록함에 따라 선거 당일까지 직무가 정지됐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강성익 영주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직을 갖고 그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 등록 시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장 시장과 함께 영주시장 경쟁자로는 국민의 힘 강경원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 박남서 전 영주시의회 의장 ,우성호 전 경북도의원 ,이윤영 영주삼봉병원장 과 무소속 황병직 경북도의원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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