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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입맛돋우는 산나물 맛보세요…울릉군 수도권 자매도시 6곳에 봄나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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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영등포구와 의정부시, 안산시등 수도권 자매도시에서 부지갱이 나물 시식회를 열고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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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맛과 향이 진하고 특이한 식감을 지닌 울릉도 산나믈 드시고 힘내세요

경북 울릉군이 67일까지 양일간 자매도시 6곳에 울릉도 청정 봄나물인 부지갱이 1000kg(1000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특산물 홍보전도 함께 벌였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산나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울릉군이 이번에 툭산물을 전달한 자매도시는 수도권 지역인 서울시 영등포구, 경기도 안양시, 성남시, 구리시, 의정부시, 안산시 등이다.

군은 이번 기탁행사를 통해 울릉도 산채나물 80상자(상자당 2kg)를 각 의료기관 인력 격려물품으로 전달하고 의정부시, 안산시에서는 시식회를 열고 갓 무쳐낸 울릉도 부지갱이 나물의 독특한 향과 맛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채현일 서울시 영등포구청장은 부지갱이 나물을 먹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다앞으로 자매도시 울릉군과 더욱 뜻깊고 왕성한 교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자매도시 관계자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봄나물 선물로 코로나19 인해 소원했던 자매도시 교류활성화와 울릉도 산채나물 홍보로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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