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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민 48.3%,‘정부·여당 실망했다’…민주당 대선패배 원인
민주당 광주시당

[헬러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민의 절반은 대선 패배 원인으로 정부와 여당에 대한 실망감을 꼽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민주당의 이번 대선의 패배 원인으로 현 정부와 여당(민주당)에 대한 실망감 때문일 것이라는 응답이 4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문제 33.4%,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31.4%, 정권교체 프레임 26.0% 등이 뒤를 이었다.

광주 시민들은 후보 선택 이유로 34.2%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를 들었고, 이어 ‘다른 후보가 되는 것이 싫어서’ 27.9%, ‘정책이나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 15.5%,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8.2% 순으로 집계됐다.

광주의 주요 현안으로는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이 37.5%로 가장 많았고, 복합쇼핑물 등 쇼핑·문화시설 확충 36.2%, 지역 명소 구축 32.9%, 도시 재생 24.7%, 광주 군 공항 이전 22.7% 등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광주 시민의 삶에 대해서는 ‘좋아졌다’가 31.7%로 ‘나빠졌다’ 12.6% 보다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달 18∼20일 이번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광주 시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광주 득표율은 84.82%,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의 득표율은 12.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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