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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중 ‘검찰 출신 윤석열 발언’ 교사 징계 않는다
광주시교육청, “학교장 차원에서 주의 경고 조치”
“검찰 동원 조져버리면 군사독재 못지않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차담회를 가지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수업 중 학생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관련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고교 교사를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언 내용은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은 해당 교사의 발언이 교육의 중립의무를 위반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의 발언과 관련해 학교장 차원에서 해당 교사에게 주의, 경고 조치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교사들에게 교육이 이뤄질 것” 이라며 “시 교육청 차원에서 징계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사는 지난 11일 수업 도중 대선 결과를 언급했다.

그는 “윤석열이 검찰 출신이니까 검찰을 동원해 보기 싫은 놈들을 조져버리면 군사 독재 못지않게 된다” 며 “윤석열이가 최저 시급을 폐지할 텐데 대학 생활을 해야 하는 너희들은 큰일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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