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공자학원 부설 안동 청소년중국어교육센터가 9기 입학식을 가졌다(안동대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국립 안동대학교공자학원 부설 안동 청소년중국어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이라 함)가 지난25일 2022 년 제9기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안동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선발된 70명이 입학했다.
행사는 권순태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공자학원 김병규 원장의 환영사, 부원장 및 교사소개, 교육과정과 중국문화탐방 및 YCT(청소년 중국어 능력평가) 시험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 이후에는 공자학원으로 이동해 앞으로 수업을 진행할 교실과 문화체험실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원어민 강사의 맞춤형 교육으로 할 예정이다.
권순태 총장은“입학생들이 열심히 중국어를 수학한 후 공자학원의 자매 대학인 중국 곡부사범대학이 위치한 공자의 고향 곡부(曲阜)를 방문해 공자의 얼을 직접 느껴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의 밑거름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대학교공자학원은 지난 2014년 3월 안동 청소년중국어교육센터 설립 이래 작년년까지 총 4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모집 대상을 확대(종전 초등 5학년부터 모집, 현재 초등 2학년부터 모집), 입문반 과정을 증설해 총 44명의 입학생을 모집, 중국어 무상 교육 및 중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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