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조선대서 윤 당선인 공약 이행 다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후문에서 대선 승리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 두번째 광주를 찾았다.
이 대표는 22일 오후 광주시 동구 조선대학교 후문을 찾아 학생들에게 대선 승리에 대해 감사인사를 했다.
이 대표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를 지나는 시민과 학생들에게 고개숙여 인사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이 늦어져 정말 죄송하다” 며 “이곳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광주에 대한 공약들을 지키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지역에서 특히 광주는 저희의 여러 역사적인 과오로 잘 나왔을 때 7% 지지를 받던 곳이었다” 며 “이번에 12% 가까운 지지를 받았고 동구에서 15%에 가까운 지지를 보여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짧은 감사 인사를 마친 이 대표는 대학생들과 20여분간 기념촬영을 하고 인근 카페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이 대표는 대선 다음날인 지난 10일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음날인 11일 조선대 후문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광주 일정이 전면 취소됐고 이번에 다시 광주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