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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도립 순천의료원장에 김대연 전문의
국립 병원서 근무 경험 풍부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동부권 거점 공공의료 기능을 수행하는 순천의료원 제16대 원장에 김대연(55) 현 국립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 과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대연 신임 원장은 흉부외과·결핵 전문의로 부산 고신대 의대와 대구영남대 의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립목포병원장(2012), 국립마산병원장(2016),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을 지냈다.

의사로서 오랜 공직생활과 공공 의료기관 행정경험이 있으며, 목포병원에서 근무해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있고, 젊은 리더로서 직원 간 소통력과 의료원 경영 혁신 의지가 높다는 평이다.

김대연 원장은 “전 도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하고 소통하는 의료원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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