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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미래포럼]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에너지신산업육성 올인
기업유치, 창업보육, 인력양성 토탈 서비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헤럴드경제(나주)=서인주 기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철원)은 지난 2015년 한전과 전력 관계사들이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설립한 법인이다.

한국전력이 둥지를 옮긴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대,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지역사업단, 광주·전남테크노파크 등 에너지 전문기관과 기업이 밀집돼 있다.

이곳은 창업과 기업지원 조직의 집적화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를 품은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에너지 관련기업 유치를 비롯해 기업지원, 창업보육, 인력양성, 연구·개발(R&D)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전문 인력양성과 기업유치에도 구슬땀을 쏟고 있다.

전기에너지 관련 학과와 정보통신기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신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빛가람 소프트웨어(SW)아카데미’를 학점 연계형으로 운영한다.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 빅데이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에너지신산업과 4차 산업 중심의 이론교육을 강화하고 현장견학도 실시한다.

개발원은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를 산업체 재직자와 미취업자, 대학원생으로까지 확대했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단지형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받으면서 에너지 전문가 사관학교로 도약했다.

산업용 고압직류기기 인프라·에너지신산업직류(DC) 플랫폼 등 한국전력과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수주하면서 연구개발에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임철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입주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 이라며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세계적 에너지허브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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