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
[헤럴드경제(목포)=황성철 기자] 윤석열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가 오늘(11)목포를 찾아 지자자들의 환호와 시민사회단체의 비판 속에 1박2일의 광주·전남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목포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아 ‘국민 통합으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초석을 놓으신 지혜를 배우겠습니다’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이어 로비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등신대에 손을 잡고 김 전 대통령의 생전의 모습을 바라봤다.
윤석열 후보가 나타나자, 시민단체들은 ‘윤석열의 목포 방문을 항의한다’고 외쳤고 지지자들은 ‘정권교체 윤석열’등을 소리쳤다.
윤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든 뒤 이틀간의 호남 일정을 끝내고 김해 봉하마을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