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외국인 코로나 19 선별 검사소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지역에 하루 사이에 51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는등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7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에서는 각각 20명과 31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현재까지 9명이 감염됐고, 기아차 광주공장에서도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31명이 확진된 전남은 나주에서 17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여수와 순천, 신안 각 3명, 무안 2명, 장성과 곡성, 완도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17명이 감염된 나주는 한 식품공장과 관련해 지금까지 4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외국인 근로자는 36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