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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최대 순천 신대도서관 착공...도청 동부본부는 2023년 개청
순천 시립 신대도서관 조감도.
순천 신대도서관 건립 기공식이 25일 허석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신대택지개발지구에 도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 건립된다.

기존의 해룡면사무소 신대출장소 건물에 입주한 ‘신대도서관’은 특화도서관 또는 소규모 도서관으로 유지되거나 폐쇄시키고 새로 건립되는 신대도서관에 통합시키는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기공식에는 허석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시삽식 등을 진행하며 신대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시립 신대도서관은 좌야초등학교 옆 1만8742㎡(5669평) 부지에 총사업비 180억여 원(국비 72 , 시비 108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5642㎡규모로 내년 12월 준공된다.

주요 시설은 최대 12만권 장서보관 시설로 일반자료실 외 인물자료실, 소규모 극장, 강당, 메이커 스페이스, 작가의 방을 포함해 열람실 440석(일반 250석, 어린이 190석) 규모로 구성된다.

신대도서관은 누구나 산책하듯 편안하게 올 수 있는 ‘도심 속 자연’을 콘셉트로 신도심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독서활동 기반 제공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되며 ‘정원의 도시’임을 감안해 층고는 높이되 층수는 2층으로 설계된다.

시 관계자는 “신대도서관이 안전하게 시공돼 시민들의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신대지구에는 도청 2청사격인 ‘동부본부’도 이달에 착공돼 2023년 5월 개청되는 등 주요 공공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올해 9월말 기준 현재 해룡면 인구는 5만6115명이며, 이 가운데 신대지구 인구는 3만3334명으로 해룡면 전체 인구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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