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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길 동맹' 경북 4개 자치단체장, 군위서 특별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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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왼쪽부터), 김영만 군위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장세용 구미시장은 22일 군위군에서 하늘길 동맹 단체장 좌담회를 열었다.[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하늘길 동맹'을 맺은 구미시와 군위군, 의성군, 칠곡군 등 경북 중서부권 4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난 22일 군위에서 특별좌담회를 열었다.

24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날 모임은 그동안 군위의 대구 편입에 힘을 모아 준 하늘길 동맹 시군 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김영만 군수의 요청에 따라 군수실에서 이뤄졌다.

이들 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건설돼 후손에게 새 희망을 주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0월 5일 착수한 하늘길동맹 4개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통합신공항 광역생활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하늘길 동맹 4개 시군이 행정구역을 넘어 지역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하자"고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이 경북도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상생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향후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더라도 우리는 한 뿌리임을 잊지말고 하늘길 동맹이 끝까지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길 동맹은 4개 시군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 힘을 합쳐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지난 4월 동맹을 맺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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