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컨소시엄 관광테마시설 등 연내 투자 착수
여수 경도 관광테마시설 조감도.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미래에셋컨소시엄은 추진 중인 1조5000억 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올 하반기에 관광테마시설 및 5성급 호텔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이 투입할 4300억원의 자금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 엔터테이먼트센터, 마리나 등 관광테마시설 및 3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8월 해양친수공간에 대한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관광테마시설과 호텔에 대한 세부 설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미래에셋은 이와 별도로, 현재 운영중인 세이지우드 여수경도CC를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으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 60억원을 투자해 일부 코스에 대한 개선공사를 시작했고, 매년 상당규모의 코스개선 및 조경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500억원을 들여 기존의 클럽하우스를 대체할 새로운 클럽하우스를 신축하기로 하고 설계에 착수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번 4300억원 규모의 자금투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광테마시설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며, 향후 일정에 따라 추가로 자금투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