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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사활

  • 기사입력 2020-11-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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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강덕(오른쪽) 포항시장이 추경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내년도 포항의 국비사업을 논의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전국 지자체 간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는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따라 국가 예산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국비 건의사업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을 펼쳤다.

이 시장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포항지진에 따른 지역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추경호 예결특위 간사 및 예결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신규 반영 및 증액돼야 할 사업에 대한 지원과 상임위에서 반영된 사업들이 삭감되지 않도록 관심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들에게 포항의 주요 사업인 동해안고속도로 조기 개설로 북방경제 협력의 활성화와 핵심역할을 할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포함) 건설과 환동해 해양물류관광 거점도시의 미래 성장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력소 역할을 할 환동해 해양복합 전시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이자 글로벌 수준의 배터리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신성장 동력이 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과 친환경 미래 먹거리사업인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 국회의원인 김정재, 김병욱 의원과 함께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 4월부터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운영되던 미군 아파치 사격훈련을 사전 협의 없이 장기 수성사격장에서 실시해 장기면민을 포함한 포항시민의 집단시위 및 탄원서 제출 등 극심한 반발을 초래한 수성사격장 현안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및 홍준표, 하태경, 한기호 의원을 차례대로 면담하고 올해 수성사격장에서 미군 아파치 헬기사격훈련이 취소된 것에 대한 국방위원회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55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엄청난 사격장 소음과 진동 피해 등을 묵묵히 참아온 지역주민들에게 미군 헬기사격훈련까지 감내하라는 것은 무리한 처사라며 향후에도 수성사격장에서 미군헬기사격훈련이 중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아직 복구되지 않아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비확보가 중요하며 11월 예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지역의 국회의원 등과 적극 협업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10월 말부터 국비확보를 위해 부시장을 중심으로 국회 예산심의 상황을 분석, 모니터링하고 실··본부장을 비롯한 부서장들이 국회를 수시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