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동대, 제7회 한중 유학 교류대회 화상회의로 진행...
이미지중앙

안동대 전경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퇴계학연구소가 지난 147회 한중 유학(儒學) 교류대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교류대회는 안동대과 산둥성사회과학원이 주최하고, 외교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과 산둥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이 후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중 유학 교류대회는 지금까지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동성과 한국의 유교 성지인 안동에서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국경을 넘나드는 인적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처음으로 화상회의로 변경했다.

이번 교류대회는 유가(儒家)의 치도(治道)와 현대 거버넌스를 주제로 내걸고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 속에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가 상대적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내는 사상적 공통분모로서의 유교 역할에 대해 고찰했다.

전성건 퇴계학연구소장은 한중 유학 교류대회는 앞으로도 한중 양국이 공통의 인문유산인 유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중 유학(儒學) 교류대회는 한중 양국이 인문분야 교류로 상호 이해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 간 합의에 따라 추진되는 한중인문교류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다.

한중인문교류사업은 2013년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시작됐으며, 201712월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중 계기로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확대?발전 시켜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