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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찰, 사이버-폴 또래지킴이 활동 전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방경찰청은 사이버상 집단따돌림 등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간 또래지킴이 '사이버-폴(Cyber-pol)' 회원을 모아 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버-폴은 2014년부터 대구시교육청과의 '경(警)-학(學) 협력 사업'으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만 4140명의 학생이 참여해 또래상담, 학교폭력 신고, 캠페인, 취약지역 순찰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학교 폭력 신고 39회, 또래 상담 연계 292회 524명, 취약지 순찰 133회, 캠페인 249회 등을 벌였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지난 9월부터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추천받아 203개교 1415명을 모집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사이버-폴' 참여 학생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최근 학교폭력 유형과 대응, 신고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학교전담경찰관과 SNS를 통해 또래 상담, SNS 홍보 등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폴 또래지킴이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등 예방에 기여한 좋은사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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