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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등대 근무자가 찍은 독도 사진전..20~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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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등대가 훤히 불을 밝히고 있다. 독도등대는 10초에 한 번씩 46㎞ 떨어진 곳까지 불빛을 비춰 동해를 지나는 세계 선박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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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우리 땅 독도를 사진으로 알린다.

포항 해수청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20일부터 23일까지 독도 사계 사진전을 연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우리 땅 독도사랑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20~21일까지 후포등대에서, 22~23일까지 영덕 창포말등대에서 독도등대 근무자가 틈틈이 창작 활동을 통해 얻은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전시해 국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등대 야외 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진작품 간 2~3m 거리를 두어 관람객들의 밀접 접촉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철저 방역을 위해 행사 관리요원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포항해수청 정경규 항로표지과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의미 있고 뜻깊은 사진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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