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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 차~콕 영화제, 4일간 1000여대 몰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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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김천시가 마련한 ‘ 자동차 영화제’ 모습.( 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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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김천가족 자동차영화제1000여대의 차량이 몰리는등 대박을 터뜨렸다.

19일 김천시에 따르면 한국예총 김천지회가 주관한 '2020 김천가족 자동차 영화제'14~174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가족자동차 영화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종합스포츠센터 주차장 등으로 장소를 분산해 열었지만 '히트맨, 살아있다' , '오케이마담', '백두산' 등 신작 영화가 상영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냈다.

김천시는 매년 여는 '김천가족영화제'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자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면 접촉이 없는 자동차 영화제로 바꿨다.

시는 새마을교통봉사대, 해병대전우회 등의 도움을 받아 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유도하고 승용차와 SUV 주차 구역을 분리 배치해 영화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한 시민은 "코로나로 문화생활을 못해 답답했는데, 최신작을 무료로 관람해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해 했다.

김충섭 시장은 평범한 일상이 많이 바뀌고 있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삶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하는 시민 문화생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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