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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노인요양시설 '명화의집' 코호트 격리
이영석 부시장 "외출·모임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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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영상브리핑을 통해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는 이영석 경주 부시장.[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 불국동 소재 노인요양시설 '명화의집'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됐다.

이영석 경주 부시장은 26일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명화의집'에 대해 입소자와 종사자를 외부와 격리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지난 25일 요양보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주 8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어 26일 89번 확진자와 접촉한 90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명화의 집 입소자 및 종사자 64명을 검사한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 8일까지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렸다.

이 부시장은 "입소자의 경우 퇴원이 가능한 환자는 퇴원한 후 2주간 자가격리하고 나머지 환자는 종사자와 마찬가지로 전원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모임을 자제해 달라"며 "시는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현재의 위기를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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