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진료비 지원 신청접수를 하고 있다(김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는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가족진료비를 지원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의 마감 시한인 지난 11일까지 236가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전체 가구수는 296가구다.
대상은 김천에 주소를 둔 세 자녀 이상 가정 가운데 막내 자녀가 13세 이하인 경우다.
가족 전체 일반진료비를 가구당 연 1회에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건강검진, 예방접종, 한의과, 스켈링, 임플란트 등은 제외된다.
시는 기존에 보건소에서 신청받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를 감안해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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