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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족한 혈액수급돕자...한국철도 경북본부, 영주역 광장서 '사랑의 헌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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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경북본부가 11일 영주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사진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한국철도 경북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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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철도 경북본부는 11일 영주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대구경북혈액원)와 함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크게 부족한 혈액수급 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번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는 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 사전예약제를 도입,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참여한 직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검사와 손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또 일반시민들과 열차 이용고객들이 헌혈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헌혈에는 철도직원 30명과 일반시민 및 열차 이용고객 등 40명이 헌혈버스에 올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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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역 안태현 주임이 자신의 17번째 헌혈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 경북본부 제공)


특히 이날 영주역 안태현 주임은 지금까지 17회의 헌혈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 헌혈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시작해 일 년에 두 번씩 하고 있다앞으로도 계속해서 헌혈행사에 동참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싶다고 했다.

한국철도는 사전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모바일 쿠폰(커피)을 지급 하고 헌혈증 기부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추가 지급과 함께 영화관람권 및 여행용 세트등을 주고 있다. 또한 헌혈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를 인정한다.

차경수 한국철도 경북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전 직원이 힘을 모았다""정기적 헌혈 캠페인으로 생명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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