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북부 지역에 집중호우로 영주시 평은면(낙동강지류 내성천)에 위치한 영주댐이 건설이후 처음으로 수문을 열고 방류에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영주권 지사는 2일 낮 12시30분부터 5개 수문 가운데 2개 수문을 열어놓고 초당 400t 정도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유지용수 확보와 최근 이상기후에 대비한 홍수피해 경감 및 경북 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건설된 영주 댐은 2009년 착공해 2016년 12월 완공했다.
높이 55.5m, 길이 400m의 복합댐으로 총사업비 1조 1,030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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